이달의 소심한 PICK!
9살 딸의 최애 책이라 어딜 가든 품에 안고 다녀요.
최근엔 서울에 가는데도 이 두꺼운 책을 기어코 들고 간다고 해서 제가 엄청 구박했는데,
비행기 안에서 이 책을 읽는 동안 제가 너무 행복했어요. (딸, 미안 ;;)
열세 살을 보내고 있는, 열세 살을 보낸 적있는 누구에게나 포옹같은 책이에요.
(마스터H)
1998년 여름을 배경으로 초6 해원이의 일상이 담겨있어요.
1998년에 초등학교를 다닌 분이라면 교환일기, 피구, 짝 바꾸기 등등등 추억이 아련하시죠?
그 시절 우리의 여름
(요정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