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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 혼자도 결혼도 아닌, 조립식 가족의 탄생
14,800원
김하나, 황선우
위즈덤하우스
141*196mm, 2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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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심한 PICK!
종종 친구들과 대화하다 미래를 약속하곤 해요.
“우리 나중에 같이 살게 되면 재밌겠다”로 시작하는 이야기의 배경은 서울의 도심 한복판이기도, 제주의 어느 시골마을이기도, 마드리드 레티로 공원 앞이기도 해요.
결국 농담으로 끝나고 마는 이 구두계약이 저에겐 언제나 유효하다는 것을 그들은 알까요. 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믿고, 존중하고, 또 열심히 싸우고. 혼자일 때 보다 풍성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면 제 미래의 잠재적 동거인들에게 은근한 고백을 하고 싶어져요.
“내가 열렬히 응원하고 부러워하게 된 생활동반자들의 이야기를 너에게 선물할게. 나처럼 키득키득 ‘현웃’ 터뜨리며 재밌게 읽길 바래.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함께 분자구조를 이룰 수도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해.” (스태프 하늘)



이 땅의 모든 1인 가구들에게 보내는 듀엣 응원가!

완벽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던 두 여자, 김하나, 황선우. 4인 가족이 기준인 이 나라에서 살아갈수록 아쉬웠던 두 사람이 혼자도 그렇다고 결혼도 아닌, 조립식 가족을 이루어 한 집에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던 두 작가는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다 취향을 알아가면서 자주 만나게 되었고, 공동체를 이루어 1인 가구와 2인 가구의 장점을 모두 취해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김하나 작가는 이미 마음에 둔 집이 있었고, 황선우 작가를 설득해 결국 함께 대출을 받아 집을 구입하기에 이른다. 집을 고치고 이사를 준비하고 드디어 이삿짐이 들어오던 날, 두 사람은 한집에 살게 된 것을 실감한다.

보디클렌저를 딱 하나 두고 쓰는 사람과 욕실에 나와 있는 보디클렌저만 열두 개가 넘는 사람의 싱글 라이프부터 함께 살게 되기까지의 과정, 둘이 살기 시작하면서 겪은 웃픈 에피소드들, 피할 수 없는 골치 아픈 문제와 그 해결 방법 등 결혼뿐 아니라 어떤 형태의 공동체든 한집에 사는 사람들이 겪게 될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