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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본 정보
씨위드 Seaweed Vol.3 : 아티스트 우주 대백과
28,000원
씨위드 편집부
켈파트프레스
220*270mm, 431p
6月14日2018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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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위드를 소개하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지역도 영역도 없는 문화창작가들의 지면 놀이터, 문화컨텐츠 생산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 큐레이터가 만든 전시의 대안으로서의 미술잡지. 최종으로 향하는 과정에 다양한 실험과 변신이 가능하겠지만 씨위드가 지향하는 최종 목적은 예술가의, 예술가에 의한, 예술가를 위한 새로운 공간입니다. 씨위드는 어쩌면 사회 속에서 환대받지 못하는 예술가를 환대하는 새로운 공간입니다. 헨리 노웬은 1975년에 이런 말을 했죠.
“환대는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공간의 창조다. 이방인도 들어올 수 있고, 적 대신 친구가 될 수 있는. 환대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게 아니지만, 변화가 생길수도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여전히 예술만이 세상이 아직도 답을 내려주지 않은 신비로운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언제까지나 정확히 환금화되지도 시스템화되지도 않을 미지의 섹터입니다. 그래서 가능성으로 충만한 멋진 곳이죠. 모든 것이 숫자로 치환되는 세상에,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연금술의 땅입니다. 세상이 뭐라든 예술로 돌아갑시다.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냅시다. 현재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도 우리가 만들어낸 것도, 꿈꾸던 방식도 아니지 않나요?
지구를 뜻하는 영어 EARTH에서 가운데 ART를 빼보세요. EH밖에 남지 않습니다. 지구가 존재할 수 없는 것이죠. 처음부터 시작해 봅시다. 예술로 돌아가 봅시다. 예술로 미래를 꿈꿔봅시다. 누가 뭐래도 포기하지 맙시다. 예술의 품 안에서 가능한 모든 상상력을 구현해 봅시다. 그렇게 탄생한 슬로건입니다.

“BACK TO THE ARTS, BACK TO THE FUTURE.”
간단하게 “BACK TO THE ARTS”라 불러보려구요.

-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