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찾기

이벤트

기본 정보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 - 자기 몫을 되찾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야망 에세이
12,800원
김진아
바다출판사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수량증가 수량감소 12800 (  )
TOTAL : 0 (0 items)
이달의 소심한 PICK!
"우리는 꽃이 아니다. 불꽃이다.”
어느 날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카피를 제안한 사람은 이 책의 저자입니다. 그가 느꼈던 거대한 무력감과 절박함, 그리고 부끄러움은 언젠가 우리가 느꼈던 것이고 또 언젠가는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기를 선택했습니다. 인생 선배의 파이 투쟁기는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마음을 다잡게 만들고 어떤 소설보다 뭉클합니다. 우리는 그와 함께 해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의 용기가 될 것입니다. (스태프 하늘)



<책소개>

우리에겐 ‘야망’과 ‘정치’가 필요하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성들의 연대를 위하여

More Pie Less Bullshit
여성에게 더 많은 파이를!

“여자라고 더 착하거나 도덕적인 존재일까? 아니다. 혹시 그렇게 느껴진다면 그건 여성이 사회적, 육체적 약자로서 권력에 더 잘 순응했기 때문이다. 여자도 얼마든지 부도덕해질 수 있다. 남자만큼 혹은 남자보다 잔인해질 수 있다. 무엇보다 페미니즘은 평화주의가 아니며 도덕성 투쟁이 아니다. 남자들에게 빼앗긴 여자 몫의 파이를 되찾는 투쟁이다. 한마디로 밥그릇 싸움이다. 먼저 이것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 내 기분 좋자고, 힐링하려고, 더 멋진 나로 꾸미려고, 더 나은 남자를 찾으려고 하는 게 페미니즘이 아니라는 사실. 자기계발이 아닌 정치의 영역이라는 사실. 페미니즘이 남성 중심 사회와 가부장제를 향한 생존 투쟁이자 해방운동이라는 기본적 합의가 이루어지면 여자들은 많은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진다.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에서(33-3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