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심한 PICK!
‘일로 도망치는 삶’의 엄마로서 요즘 저의 고민과 직면해 있는 부분들이 많아
최근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속도감 있게 읽었어요.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이들이나 라디오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요.
늘 잘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육아, 먹고사는 문제가 우선인 생활은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잊을 만큼 쉼표가 없는 것 같았어요.
이 책이 제게 준 효용이라면 일과 육아, 살림살이의 빈틈 사이사이에
‘나를 위한 즐거움에 인색하지 말자’ 고 쉼표를 잠깐 찍었다는거에요.
10년만에 라디오에 사연을 보낼만큼,
당신이 사랑하는 지겨움을 떠올리다보면 몸서리치게 사랑했던(하는) 무언가로 따끈해질거예요.
(마스터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