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책방은 오픈했을 때부터 사은품으로 자주 연필을 나눠드렸어요.
깎아진 연필엔 이면지로 연필깍지를 만들어서 드리기도 했고,
이제는 집집마다 연필깎이가 없는 분들이 많으셔서,
책방에 있는 연필 깎이에 연필을 꽂고, 서걱서걱 - 깎아가기도 하셨어요.
책방에서 제작한 각종 연필을 색상별로 수집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책에 밑줄을 칠 때면 샤프보다는 연필이 왠지 맘이 편해요.
그래서 온라인몰을 오픈하면서, 4월의 사은품으로 소쿠리와 작업한 연필을 선물로 준비했어요.
1만 원 이상 구매 시엔 이 연필을 넣어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