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찾기

이벤트

기본 정보
쾌락독서 (개인주의자 문유석의 유쾌한 책 읽기)
13,500원
문유석
문학동네
138*208*23mm, 264p
12月12日2018年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수량증가 수량감소 13500 (  )
TOTAL : 0 (0 items)
이달의 소심한 PICK!
책을 읽는다는 것은 커피 두 잔 값으로 타인의 삶 중에서 가장 빛나는 조각을 엿보는 것이다. - 쾌락독서 p183
책을 애정하여 소심한책방에까지 이른 여러분들이라면 분명히 이 책을 읽으며 여러 번 미소짓고, 흐뭇해질 거예요. 책과 처음, 두근거리는 감정을 느끼던 날을 기억하시나요? 나만의 좋은 책 고르는 기준이 있으시겠죠? 독서는 분명 신나고 소중하며 빛나는 놀이! 적극 추천해요. (마스터J & 마스터H & 요정3호)



딱딱하고, 지루한 책은 읽고 싶지 않았다
독서는 내게 언제나 ‘즐거운 놀이’였으니까

판사 문유석의 달콤쌉쌀 유쾌한 책 덕후 인생!

『개인주의자 선언』 『미스 함무라비』 문유석 판사의 신작. 글쓰는 판사, 소문난 다독가로 알려진 작가의 독서 에세이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책 중독자로 살아온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았다. 사춘기 시절 야한 장면을 찾아 읽다가 한국문학전집을 샅샅이 읽게 된 사연, 『유리가면』으로 순정만화 세계에 입문한 이야기, 고시생 시절 『슬램덩크』가 안겨준 뭉클함, 김용과 무라카미 하루키 전작을 탐독한 이유 등 책과 함께 가슴 설레고 즐거웠던 책 덕후 인생을 솔직하게 펼쳐 보인다. 단, 아무리 대단해 보여도 딱딱하고 지루한 책은 읽지 않았다. 이 책은 읽고 싶은 것만 읽어온 편식 독서에 대한 이야기다.
필독도서 리스트가 주는 중압감에 주눅들 필요도, 남들은 다 읽는 듯한 어려운 책을 나만 안 읽은 것 같다는 이유로 초조해할 필요도 없다. “세상에 의무적으로 읽어야 할 책 따위는 없다. 그거 안 읽는다고 큰일 나지도 않는다.” 그저 내가 즐겁고 만족스럽다면 그만이다. 게다가 매체의 우열을 따질 수도 없을 만큼 티브이와 인터넷에도 양질의 재미있는 콘텐츠가 넘쳐난다. 그럼에도 책을 읽고 싶다면, 그것은 왜일까? 책과 함께 노는 즐거움의 특별함, 책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한 이 책이 선사하는 작지만 중요한 물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