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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채소다방
14,000원
노영경
128*188mm, 128p
8月28日2020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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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다방>은 채소로 만든 차, 음료, 디저트, 브런치 등을 소개하는 요리책입니다. '차를 마시며 이야기하는 장소'란 뜻의 ‘다방(茶房)’에 채소의 ‘다방면(多方面)’을 보여주자는 의미를 더해 채소다방이 탄생했답니다.

흔히 채소는 요리의 부재료로 사용되거나 골라내는 편식 재료로 취급되기도 하죠. 채식이 하나의 트렌드처럼 자리 잡고 있긴 하지만 아직 많이들 채소 요리라 하면 투박하고 밋밋할 거란 생각이 먼저 드실 거예요. 저희는 그 생각에 작은 변화를 주고 싶었습니다. 꼭 채식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채소를 색다르게, 조금은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죠. 채소의 새로운 면을 그리고 싶단 막연한 고민 끝에 '홈카페'가 떠올랐어요. 음료나 빵 같은 카페 메뉴처럼 즐기다 보면 쉽게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았답니다. 그렇게 <채소다방>이란 주제로 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봄에는 짭조름한 세발나물로 소금 없이 스콘을 굽고, 쑥의 향긋함을 밀크티에 담았습니다. 여름에는 파프리카의 달콤함을 잼에 저장하고,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초당옥수수로 달콤한 빙수를 개발했죠. 가을에는 우엉의 구수한 맛을 코코아에 우려내고, 뿌리채소를 반죽에 넣어 도넛으로 튀겨보았고요. 겨울에는 구운 당근으로 따끈한 주황빛 수프를 만들고, 감기가 뚝 떨어질만한 알싸한 생강우유를 끓여보았답니다. 채소의 색다른 면이 독자님들에게 닿길 바라며 개발한 메뉴들이랍니다. <채소다방>에서 소개하는 메뉴들을 맛보며 채소와 조금 더 친해져 보는 건 어떨까요?


* 저자 소개

이 책을 만든 연근, 혠, 노루 저희 셋은 요리책과 요리잡지를 함께 만들던 전 직장 동료들입니다. 채식주의자도 아니고 실제 카페를 운영하는 것도 아니며 유명한 인플루언서도 아닙니다. 다만 요리를 좋아하고, 그중에서 채소 요리의 매력에 빠져있어 그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저희의 소소한 즐거움에서 시작된 <채소다방>이 여러분의 일상에도 푸릇한 생기를 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Instagram @chaeso_cafe
Youtube 채소다방(https://www.youtube.com/channel/UCh2eEKGn0ZFcY4ChSW2cN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