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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낱말
12,000원
아거
KONG
130*190mm, 196p
10月1日2019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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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의 발견》, 《어린 시민》과 같이 주제가 뚜렷하고 전달하는 메시지가 강한 책들
위주로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 아거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라 궁금하고 반가웠다.

대화를 하다 보면 유독 누군가에게 많이 쓰이는 낱말이 있다. 낱말은 사사롭고 각별하다.
저자에게 각별하게 다가온 낱말들의 마음자리를 살피며 덤덤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쩌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두의 고민이고, 고백이고, 다짐이며, 소원이다.

살아가면서 많은 일을 겪었고, 현재 겪고 있고, 앞으로 겪어나가야 하지만 그 중심에 한 가지
언제나 읽고 쓰는 삶을 갈망하는 작가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는 책이다.


출판사 서평

낱말 안에 우련하게 보이는 삶의 일면에 대한 이야기

언어는 그 사람을 규정하는 묘한 힘이 있다. 어떤 말을 쓰느냐, 어떤 억양이냐, 사투리를 쓰느냐 안 쓰느냐, 주로 사용하는 언어가 존댓말이냐 반말이냐, 어떤 낱말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그 사람을 짐작한다. 더 나아가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어림한다. -프롤로그 중에서

《꼰대의 발견》, 《어린 시민》과 같이 주제가 뚜렷하고 전달하는 메시지가 강한 책들 위주로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 아거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가 출간 되었다.

이 책은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_나는 적당히 선하고 생각보다 악하다’는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고백이자 다짐이 담겨있다. ‘2장 _ 내려놓고 산다’에서는 밥벌이, 관계, 이별에서 내려놓아야, 내려놓을 때를 알아야 비로소 편안해지는 마음자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3장 _ 어깨 겯고 붙어보자’는 살면서 겪게 되는 분노하는 상황에서 용기 내어 소리 내는 이들을 지지하고 함께 맞서 분노한다. 전작들에서의 강한 필체를 느낄 수 있다. ‘4장 _ 누군가를 잊듯 누군가에게 잊힌다’에서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지워지고 흐려지는 기억과 추억 그리고 쓸쓸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5장 _ 당신 덕분에 아직 살만하다’는 제목처럼 살아가는데 함께 해 주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고마움이 담겨있다.

책장을 덮고 나면 내게 각별한 낱말은 무엇인지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잠시 되돌아 보게 된다.

내게 지극히 사사로운 낱말이 있듯, 당신에게도 지극히 사사로운 낱말이 있을 테니…. <어떤, 낱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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