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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에 대하여
9,800원
박민아
12月16日2019年
130*185mm, 1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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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새로운 가능성을 위해 당분간은 이직하지 않기로 한 퇴사 후 아무것도 안 할 거면 이력서라도 쓰라는 말 듣고 싶지 않아서 부끄럽지 않게 지내보려고 노력한 하루들을 담은, 이력서 대신 써 내려간 백수 생활 보고서 입니다.

우리한테는 지금이 전부가 아니에요.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어요. 저는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그 마음이 틀리지 않다고 믿으며, 제 책을 소개합니다.

# 달콤할 줄 알았던 백수 라이프가 녹아 내린다. 아이스크림처럼.

“밖으로 나오면 먹고 살기 어려워! 그냥 더 버텨보지 그래.”

걱정인지 공격인지 알 수 없는 여러 질문에 그럴 듯한 답을 내려야 하는 것도 힘든데,
크고 작은 도전 앞에 스스로 작게만 느껴지는 날들.

백수는 고민이 많았다.
어떤 날은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가 또 자주 거품처럼 가라앉으나,
결론은 하나였다. 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는 마음.

# 당당하고 싶으니까 부지런히

당장에 회사로 돌아가지 않을 거라면 모범생 기질을 발휘해 무엇이든 열심히 해보기로 한다.
늦잠보다는 건강한 아침밥을 지어 먹고, 혼자라고 대충 차려 먹는 점심보다는 정성스러운 한 끼를 준비한다. 운동을 할거라면 기왕이면 매일. 이 모든 과정을 책으로 남기는 일까지 시작했다. 어떻게 부르든 가장 중요한 것은 부끄럽지 않게 지내보려고 노력한 하루들이라는 말과 함께.

여유롭게 여행을 떠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유를 만끽하는 것은 미래가 결정된 자들의 몫. 스스로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선을 다해 보내고 싶다.

그래서 백수는 오늘도 노트북을 들고 카페에 가고, 고민을 하고, 운동을 한다.

책을 추천하고 싶은 분
텀블벅을 통해 제 책을 먼저 접해본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용기를 얻었다.’ 였습니다. 스펙이나 상황이 화려한 사람들의 이야기에서는 부러움이나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면, 제 책은 ‘너도 하는데 나도 할 수 있지 않겠냐.’ 하는 과감하면서도 경쾌한 용기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오랜 시간 하고 싶은 일이 있었는데 선뜻 나서지 못하고 계신 분 (퇴사든 창업이든 무엇이든) 자신감을 잃어 스스로를 다독이는 방법을 몰라 방황하고 계신 분 별거 아닌 일상을 재미나게 보내는 누군가의 수다를 듣고 싶은 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책을 만들고 싶어 고민하고 계신 분이시라면 더욱 재미있게 읽어주지 않으실까 합니다.

작가 소개
6년 차 사회인, 지금은 백수.
이 책이 독자 손에 들어가는 순간에는 작가라고 불리고 싶은 사람.
안녕하세요, 박민아입니다.

TV 프로그램 막내 작가 1년. 건강식품 회사 홍보팀 5년.
약 6년간의 사회 생활의 쉼표를 찍었습니다.

내 인생, 제일 걱정되는 것은 나 자신이니 걱정 말라고 건방지게 외쳐 보기도 하고. 재능 있고 빛나는 사람들 속에서 외롭기도 하지만, 전형적인 입시형 모범생 기질을 살려 열심히 놀고, 열심히 고민하고, 열심히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