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70퍼센트는 수분과 뼈와 살,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으로 채워져 있다는 작가 올리의 몸. 머리부터 발
끝까지, 쇄골과 속눈썹마저도 빠뜨리지 않고 기록한 몸 에세이입니다. 몸에 깃든 재밌고 눈물 나는 이야기를 솔직하
게 풀어낸 독립출판물로 추억을 파헤치는 28가지의 에피소드가 담겨있습니다.
올리
‘피할 수 있으면 피하자’를 삶의 모토로 삼으며 하기 싫은 일은 우선 피하고 보자며 고개를 돌리지만 마음 한구석에
는 계속 마음에 걸려 잘 놀지도 잘 쉬지도 못하는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