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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서관 옆집에 산다
12,000원
윤예솔
127*188mm, 1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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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서관 옆집에 산다>는 5년간의 도서관 옆집 생활의 기록입니다. 집 옆의 느티나무 도서관은 이용자를 왕처럼 모시지 않고 파트너로 수고로운 일을 기꺼이 나누고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입니다. 걸음마하는 아이에게 도서관은 훌륭한 놀이터가 되고, 은퇴한 어르신들에게도 끝없는 질문과 배움의 기쁨을 드리는 곳입니다.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아침저녁으로 소리 내어 책을 읽는 낭독회가 벌어지고, 함께 영화를 보고, 음악회가 열리며 사서가 말을 겁니다. 책을 갖다 놓고 자료실과 열람실을 마련하는 게 도서관이 하는 일의 전부가 아니라는 걸 느티나무 도서관을 이용하며 깨달았습니다. 도서관 옆집에 살면서 상습연체자가 된 까닭, 도서관 옆집이라 불편한 점, 도서관을 이용하다 우연히 마주친 이용자들의 인터뷰들이 알차게 실려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떠나지 않았다면 쓰지 않았을 이야기입니다. 떠나기 싫은 아쉬운 마음, 함께했던 소중한 기억을 잊지 않으려 시작한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