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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나는 혼자였고 누군가의 인사가 그리웠으니까
15,000원
윤두열
128*188mm, 3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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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것은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글을 짓고 기록하는 일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밥처럼 지어놓은 문장들은 시간을 돌이킬 순 없어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은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갓 지은 글자 덩어리들의 무게가 어쩌면 지구보다 더 무거울지도 모르죠 한 사람의 세계는 우주보다 크고 넓으니까요' : 여기저기에 적어두었던 글자들을 모아 문장을 만들었습니다. 좋아하는 게 많아 여기저기로 흘러 다니는 일을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달리기와 프리다이빙을 시작했습니다. 뛰면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 멈추는 걸 좋아합니다. 쉬지 않는 심장에게 미안하지 않으려 스스로를 조금 보채는 사람입니다. : 나는 당신께서 가방에 책 한 권을 데리고 다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매일 읽지 않더라도, 매일 함께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 문득, 책을 펼친 곳에 적혀있는 문장 한 줄에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선물할 문장 한 줄 정도 품고 사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는 사람. 사람을 좋아해 언제나 사람 곁에 있는 사람 윤 두열입니다. 긴 시간동안 글을 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전문적이지 않고, 다른 많은 작가들에 비해 뛰어난 점은 없지만,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힘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좋아하는 걸 그저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했습니다. 돌아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오게 됐어요. 여행과 일상 사이에서 스쳐 지나갈 법한 장면들을 포착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일기를 오래 적었어요. 문득, 종이 위에 적힌 수두룩한 문장들이 어느 누군가에게는 선물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준비하게 됐어요. 누군가 나의 상황과 처지를 이해하고 공감 해주었을 때, 그때 오는 감동과 전율이 제겐 커다란 위로가 되기도 했거든요. 언제 만나도 좋은 사람이 있잖아요. 이 책이 그랬으면 좋겠어요. 위대하거나 훌륭한 문장은 없어도 어느 날 무심코 펼친 페이지에 적힌 글자들에게 맞아 멍이 조금 들어도 좋겠어요. 이전에 창작했던 프로젝트는 따로 없지만, 달출판사 10주년 기념 기획 도서 '나의 아름다운 연인들'이라는 책에 한 페이지가 실리기도 했어요. 인스타그램 @dooyory 에 들어오시면, 제 일상이 기록된 사진과 글을 볼 수도 있어요. @thatiadore 이 계정은 제가 좋아하는 사진들만 모아둔 곳인데요, 시간적인 여유가 될 때 한 번 들어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고스란히 담겨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