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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너머 5 _ 대형무덤
12,000원
임소라
하우위아(HOW WR ARE)
105*1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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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크고 오래된 무덤을 한 달 동안 둘러본 기록’
<대형무덤>은 ‘거울 너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큰 무덤을 찾아다닌 이야기로, 저자는 국내의 크고 오래된 무덤 8곳(고양 서오릉, 강화 고인돌, 대구 불로동 고분군, 공주 무령왕릉, 김해 수로왕릉, 영월 장릉, 경주 대릉원, 서울 선릉과 정릉)을 임의로 선정하여 2017년 9월 한 달 동안 관람하였다. 오직 산책의 대상으로, 집을 나서 큰 무덤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동안 찾아낸 장면과 지나간 단상을 소개한다.

‘역사적 탐구나 애도의 부채감 없이 산책하며 돌아본 무덤’
이 책의 서문은 저자가 집 주변 공동묘지를 산책하는 장면을 회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묘비 앞에 놓인 가지각색의 꽃다발을 떠올리며 ‘외부인에게 널리 공개되어있고 구태여 슬퍼하지 않아도 되는 무덤 같은 건 없을까’ 궁리하던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적 탐구나 애도의 목적 없이 산책의 대상으로 큰 무덤을 구경하는 동안 찾아낸 문장과 지나간 단상을 소개한다. 본문은 무덤을 방문한 날 아침부터 시작하여 귀가 시점에서 끝나며 주로 이동 경로를 서술한 검은 글자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일 딴 얘기일 뿐인 하얀 글자가 섞여 있고, 저자는 ‘내가 무덤을 산책 삼아 쉬엄쉬엄 돌아다닌 것처럼 당신도 이 책을 쉬엄쉬엄 읽어주길 바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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