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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필사책] 시리즈 vol.1 날개 이상
12,000원
이상
책방모도
175*105mm, 106p
9月10日2018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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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심한 PICK!
글을 읽을 때마저 성격이 급한 저는, 책을 꼼꼼히 느끼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책을 읽어요.
그중 하나가 필사예요. 필사, 좋아하세요?
어렸을 때부터 오정희의 <중국인 거리> 황순원의 <너와 나만의 시간>을 따라 적었던 친구가, 인천의 고요한 동네에서 <책방 모도>를 운영하며 필사책을 만들었어요.
★ 가장 느리고, 섬세한 독서의 형태, 필사를 통해 문장의 호흡을 섬세히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요정3호)



모도 필사책 시리즈 Vol. 1 날개·이상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 연애까지가 유쾌하오.
위 문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문제적 작가 이상이 1936년에 발표한 소설 <날개>의 첫 번째 문장입니다.
국어국문과 출신인 모 대표는 소설이나 시를 읽으며 매혹적인 문장을 발견했을 때, 필사하며 문장력을 기르곤 했습니다.
우리는 생각했습니다. 오직 필사만을 위한 책은 왜 없을까? 대형 인터넷 서점에서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필사 노트가 있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필사책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필사책 시리즈를 출판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바로 이상의 <날개>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많고 많은 텍스트 중에서 왜 이상의 <날개>일까요.
문장에는 호흡이 존재하고, 우리는 필사가 문장의 호흡을 발견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문학 비범성의 대표이자 한국 소설 전통 시학에 변혁을 가져온 <날개>의 문장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문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교본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오늘날 청춘의 식민성과 유사한 1920년대 청춘의 단면을 읽을 수 있는 <날개>의 내용은 적절한 시의성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단지 서울 옆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문화 예술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인천시민의 의존성 또한 우리가 <날개>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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