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자낭길 그곶으로
비가 내리는 날에는 어김없이 짙어진 비자향을 킁킁거리며
호젓한 길을 따라 그 숲으로
*선들보름 두모악
동일주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구름이 뭉실뭉실 선들한 바람이 불어올 것 같던 한라산
* 우리가 사랑하는 용눈이 오름
혼자든 함께든 몇 번을 가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용눈이오름
* 종달리 수국길따라
한 송이 한 송이가 한 다발 한 다발 같은
화사한 꽃길과 바다를 따라가다 보면은
저 멀리 우도가 방긋 보인다.
* 밀꾸루시 엉또폭포 엽서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