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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도 처음이야
13,000원
조세희
148*210mm, 14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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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조세희
아무도 보지 않는 영화의 주연이었다.
산책하기를 좋아하고,
관능에 대해 사색하며,
모아둔 사진을 따라 회상하는 습관이 있다.
침묵하는 것과 굽은 손마디, 휘어진 발가락에 매료된다.
하고 싶은 것이 많아 자신을 딸같이 돌보는 연습 중이다.
햇빛에 약한 피부를 가졌지만 따뜻한 곳이 좋아 제주에서의 삶을 선택했다.


책소개

독립 영화 제작 활동을 해온 작가 조세희의 삶에서 기대와 실망이라는 이력을 기록한 첫 번째 사진에세이. (2005~2012)
생의 지독함에 대해 사유하는 ‘자가성장기록’이다.

1장, 잃다 앓다 헤매다
(파도가 바위를 때렸다 내 뺨이 아팠다)
예기치 못한 시간 속에서 흔들리는 마음으로 주변을 관망하던 자아.

2장, 갖히다 가두다
(열사병에 시달리다)
지독한 생의 그림자가 세상에도 투영되며 타인을 공감하기 시작.

3장, 얻다 잊다
(예쁜 것 하나만 가슴에 담고 살아도 좋겠다)
어두운 상황이라도 밝음이 있고, 좌절 속에서도 즐거움은 존재했다. 마음에 무엇을 담는지가 중요함을 깨우침.

4장, 버리다 바라다
(모든 게 달라져 있었다)
인생의 어느 지점쯤 내다 버리고 싶은 순간이 있기 마련이지만 그런 순간들이 후회로 오래 남을 때 되려 그것이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것임을 깨닫고 심미적 근력을 키움.

자신이 겪은 아픔으로 인해 타인을 이해할 수 있던 경험으로 주변의 모든 것이 소비되고 버려지기만 하는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책을 만들었다.

“실수해도 괜찮다.
틀렸으면 다시 하면 된다.
오늘은 나도 처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