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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창피한 거 아니죠?
11,000원
윰토끼
135*200mm, 13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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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지! 쪽팔려서 죽겠네” 라고 생각한 순간 펼치는 책. 창피하고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일상들의 기록. 그 안에서 그래도 당당하게 살아가겠다고 외치는 주정뱅이 토끼의 이야기.


<책을 만든 이유>
누구에게나 자다가 이불킥을 하게 하는 부끄러운 과거는 있다. 대부분은 그런 과거를 숨기고 싶어한다. 창피하니까, 부끄러우니까, 수치스러우니까. 그러나 상처는 바람이 통하지 않는 어두운 곳에 숨겨두면 반드시 곪는다. 그러니까, 속으로 앓으며 너무 상처받을 필요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런 수치스런 과거 당신만 있는 거 아니라고. 사실 없는 사람이 더 이상하다고. 이 이야기를 읽고 풋 또는 픽, 웃으며 털어버리길 바라며 이 책을 만들었다(사실 깔깔거리며 웃어주는게 가장 보람차다). 이불킥 과거사를 어두운 곳에 쌓아 놓고 후회에 후회를 하며 가슴앓이 하는 당신이라면 가볍게 읽기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