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작가 김승연님과 소심한책방이 참 오랜시간 고민하고 준비한 < 꼬마 해녀 소심이 > 그림액자 입니다.
이 그림액자를 완성시키기 까지 김승연 작가님과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해녀의 삶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맞는 것일까- 로 시작된
작가님의 마음이 참 감사했습니다.
비록, 해녀로 살고 계시는 우리 제주 해녀분들의 삶을
빙산의 조각 만큼도 알지는 못하겠지만
그 마음, 조금이라도 헤아리며 그림에 싣고자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고, 해녀박물관을 둘러보고 하였던
작은 마음들이 느껴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꼬마 해녀 소심이는
기본적으로 큰 틀의 스토리를 하나 가지고 있어요.
이 이야기는 차차 조금씩
김승연 작가님의 시선으로 풀어지게 될텐데요,
많이 궁금해 해주시고, 기다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승연 작가님이 그린 세 점의 그림 중, 단 하나 꼬마 해녀 소심이를
호두나무 액자에 담았습니다.
어느 것 하나 허투로 대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인쇄며, 액자며, 포장 하나하나 까지
모든 절차를 김승연 작가님이 모두 계획하고 진행해 주셨어요.
모두 수고스럽고 정성스럽게 진행했어요 ^_^
그림이 그려진 원화 사이즈 그대로 프린트 된
지클리 프린트 방식을 이용하고
액자마다 김승연 작가의 사인과 넘버링이 되어있어
소중하게 간직하시거나,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거실 한 켠에, 카페 한 쪽에, 방 한 켠에 -
꼬마 해녀 소심이 액자를 걸어두고
소심이가 향하는 시선 끝에 무엇이 있을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지를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